<7> 기적의 줄 없는 줄넘기, 기억력을 높여라
‘머리가 좋다’와 ‘머리가 나쁘다’의 차이는 뇌 세포로 산소 공급을 잘하느냐 못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산소의 공급효율을 높이면 이해력과 기억력이 몇 배로 늘어난다. 즉 엄청난 파워 업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이 공급효율은 객관적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다. ‘졸음’이 오거나 머리가 무거운 ‘두통’의 낌새가 있으면 산소공급효율이 떨어지고 있다는 적신호이다. 되도록 빨리 산소 공급을 높여주는 두뇌강화운동을 해야 한다. 넓은 의미의 에어로빅스(aerobics: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산소소비량을 증대시키기 휘한 수영, 달리기, 줄넘기 따위)운동이 바로 두뇌강화운동이다. TV나 비디오 같은 데서 신나는 음악에 맞춰 격렬하게 움직이는 온몸 율동체조는 좁은 의미의 에어로빅스 운동이다.
필자가 원하는 에어로빅스 운동 즉 두뇌강화운동은 좁은 공간에서도 가볍게 할 수 있는 좀 별난 ‘줄넘기’이다. 에어로빅스 효과는 줄 돌리기에서가 아니라 반복해서 뛰어오르기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줄 없이 줄넘기의 동작만을 하면 된다. 줄이 없으니까 줄에 걸려 멈추거나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염려를 안 해도 된다. 5분 정도 계속하면 상당한 피로를 느낀다. 발도 아프다. 그러나 거짓말처럼 머리가 산뜻해지고 이해력과 기억력이 전보다 몇 배 향상됐음을 알게 될 것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