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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속독을 위한 슈퍼브레인--영어 요요현상

리첫 2016. 3. 29. 11:29

영어속독을 위한 슈퍼브레인--영어 요요현상

 

보디빌딩으로 몸을 변화시키고 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최소한 5~6개월은 꾸준히 운동해야 한다. 그러나 만약 몸이 좀 좋아졌다고 해서 2~3개월 만에 운동을 게을리 하기 시작하면 요요현상으로 차라리 운동을 아니 함만 못한 몸이 되어 버린다. 이런 현상은 세포의 수명과도 관련이 있다.

 

뇌세포를 비롯한 인체의 모든 세포는 평균 약 5~6개월마다 주기적으로 태어나고 죽기를 반복하고, 피부 세포 같은 겨우는 매달 새롭게 교체된다. 근육세포의 수명주기 역시 보토 5~6개월 정도이다. 그러므로 영어 언어 중추를 개발하고 영어발음을 발성 근육에 안착시키는 데에도 최소한 6개월 정도는 잡아야 한다.

 

물론 혀를 비롯한 발성 기관의 근육세포가 영어발음을 기억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 뇌의 명령이 없으면 혀는 움직일 수조차 없다. 그러나 영어발음에 유리한 상태로 바뀐 세포의 형질이 다음 세대의 세포로 전해지기 때문에 영어 전용 언어중추의 명령에 따라 움직이기 쉬운 상태가 유지되는 것이다.

 

6개월 동안 운동을 꾸준히 하면 누구나 몸이 좋아지듯이, 6개월 동안 꾸준히 연습하면 R이든, F든, V든, 안 될 발음이 없다. 하지만 6개월이 채 되기도 전에 연습을 게을리 하면 항상성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요요현상은 꼭 다이어트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요요(yoyo)'란 필리핀 말로 ’돌아온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얼마나 많은 이들이 영어 요요현상 때문에 중간에 영어를 포기하고 되돌아가는지 모른다. 마라톤 42.195km를 뛸 때도 40km까지 간 사람은 아무리 힘들어도 결승점까지 들어가는 편이 낫다. 출발점으로 되돌아오는 건 언제나 5km, 10km까지밖에 못 간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명심하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