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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부터 배우는 유아영어--영어는 듣기가 가장 어렵다

리첫 2017. 3. 4. 10:02

0세부터 배우는 유아영어--영어는 듣기가 가장 어렵다

 

일본인에게 영어가 이처럼 어려운 것은 어째서일까요. 이유는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무엇보다도 듣기가 제일 어려운 것이다. 영어는 말하기보다도 듣기가 어려운 것이다. 영어가 능숙하다는 사람들도 말하기보다 듣기 쪽이 어려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영어의 고단자라고 할 수 있는 마쓰모토 미치히로 선생도 “나는 이렇게 영어를 배웠다.”라는 저서 속에 “자신이 말하고 싶은 것을 영어화하는 데 대해서는 별로 고통을 느끼지 않았으나 특히 고통스러웠던 것은 듣기였다.”라고 쓰고 있다.

 

말하기는 알고 있는 단어나 구문을 연결 지어 자신의 속도로 말하면 되는데 비해서 듣기는 속도도 여러 가지이고, 알지 못하는 단어도 나오고, 말하는 국민의 인종에 따른 말투, 지방의 말투도 있기 때문이다.

 

듣기가 특히 일본인에게 어려운 것은 말하는 리듬이 다르기 때문이다. 리듬이야말로 영어음성의 모든 것이라고 말하며, 다시 말해서 영어란 음악과 마찬가지로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듣기 능력에 가장 영향이 있는 것은 음과 음 사이의 강약차, 고저차. 그것과 속도에 관한 감각이며, 일본어와 영어에서는 강약과 고저차가 전혀 다른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일본어에서는 없는 모음이나 자음이 영어에는 많이 있어서 그것이 영어를 듣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고 만다. 그러한 음이나 리듬을 구분하여 듣는 능력은 6세가 지나서는 키워지기 어렵다는 것보다는, 길러지지 않는다고 하는 쪽이 좋을 것이다. 음악의 절대음감 능력에 대해서 생각한다면 이것은 명백하다.

 

 

절대음감의 능력이 사라져 버리고서는 영어 학습은 어려워진다

 

고쿠분 요시유키(国分 義幸) 자혜의대 교수, 키노시타 타쓰야 음감학원 교수 두 분의 연구에 의하면 유아의 청감각 기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한 교육은 만 6세까지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며 그 때까지의 시기라면 절대음감(어떤 음의 절대음고를 순간적으로 지각, 상기하여 판별할 수 있는 청음능력)의 습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고쿠분 요시유키 교수는 “오관육아법”에서 유아의 청감각은 6세 이후에는 벌써 어른과 마찬가지로 그 발달이 정지되어 버린다는 것, 따라서 청감각 기능의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교육은 만 6세까지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키노시타 씨는 유아들의 4년간의 실제 훈련 결과에서 절대음감을 습득하는 능력은 5세 때의 1년간의 평균습득 능력은 1이라고 한다면 4세아는 약 2배이고, 3세아는 3배가 좀 못되며, 연령이 낮아질수록 습득능력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다.

 

영어를 단순히 단어나 문장을 이해하는 힘, 작문력으로서 파악해서는 안 된다. 이들은 초등학교 상급학년이 되어서 배우기 시작해도, 중학생이 되어서 배우기 시작해도 후에 뒤따라 잡아서 차이가 별로 나타나지 않게 되어 버린다. 그런데 듣는 능력은 전혀 다르며 그리고 이와 관련이 말하는 능력도 전혀 별문제인 것이다.

 

일본인의 영어가 서툴다는 것은 이런 사실이 일반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아 영어를 음의 문제로서 파악하지 못하고 단어나 문법, 작문력으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반드시 음의 문제로서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말이나 음에 대해서 민감한 6세까지가 어학습득에 최고의 시기라는 것은 누구의 눈에도 명확할 것이다. 유아에게 영어를 가르치는 목적은 그 시기를 이용한다는 것이 어학습득에 있어서는 가장 좋기 때문이다.(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