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16배속 영어공부법--소리 내어 읽는 ‘음독’으로 ‘영어 입’을 만든다
하버드 16배속 영어공부법--소리 내어 읽는 ‘음독’으로 ‘영어 입’을 만든다
앞에서 영어의 ‘다독’이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는데 영어를 읽을 때 반드시 천하면 좋은 것이 있다. 바로 소리 내어 이야기하듯이 ‘음독(音讀)’하는 것이다.
‘음독’은 학창 시절에 해봐서 그런지 고전적인 방법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실제로 읽기 능력과 말학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인 학습법이다. 보통 학교에서는 학생 한 명을 지목해서 시키거나 학급 전체가 다함께 음독을 한다. 그런데 여러 명이 음독을 같이하면 누군가 따라하지 않아도 들키지 않고 틀려도 아무도 모른다는 단점이 있다. 즉 음독의 절대량이 부족하거나 자기 페이스에 따라서 자기 목소리를 직접 확인하는 효율이 떨어져 결국 제대로 딘 성과를 얻을 수 없다.
따라서 학창 시절에 했던 엉성한 음독에서 벗어나 영문을 읽을 때는 반드시 자기 입으로 직접 소리 내어 음독을 해야 한다. 그래야 영어 발음을 실제로 해보는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자신의 발음을 스스로 듣고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다독과 음독이 쌓이고 쌓이면 영어 단어와 관용표현, 문장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술술 나오게 되는 ‘영어 입’을 가질 수 있다.
즉 음독은 같은 시간을 투자해 읽기와 말하기 훈련을 동시에 하는 효율적인 학습법이다. 실제로 나는 지원 대학의 전공과 프로그램 코스에 관한 정보를 눈으로 다독하고 입으로 음독했다. 그렇게 해서 유학에 필요한 정보도 얻고 읽기 능력도 향상시켰다. 그리고 실제로 유학을 갔을 때 회화나 강의 도중에 사용하는 영어를 직접 말해보는 실전 말하기 훈련도 되었다. 소리 내어 읽어봄으로써 단순히 눈으로 읽었을 때보다 동기 부여가 훨씬 더 높았다. 이는 여행지나 비즈니스 관련 정보를 수집할 때도 마찬가지다. 소리 내어 읽는 긴장감과 동기 부여를 높여서 ‘효율’을 향상시킨다.
하루 1시간 영문을 다독할 때 음독을 병행하면 하루에 1시간 동안 영어로 말하는 셈이 된다. 이러한 경험이 쌓이고 쌓여서 형성되는 ‘영어 입’은 말하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다. 읽기 능력과 말하기 능력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까지 높이는 ‘음독 영어 공부법’을 반드시 실천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