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교수법--교육생들은 이미 알고 있다. 실천이 중요하다<5>
창의적 교수법--교육생들은 이미 알고 있다. 실천이 중요하다<5>
모든 방송에는 대본이 있다. 방송촬영 현장에서 출연자들은 자신들이 해야 할 대사를 이미 알고 있다. 진행자도 출연자들이 어떤 대사를 해야 할지 알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혹은 심각한 표정으로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그렇게 하는 이유는 방송 흐름에 따라 대사에 감정을 담아서 표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업교육에서도 교육생들은 대사를 알고 있는 출연자들과 마찬가지다. 그렇게 때문에 강사는 교육생들이 알고 있는 지식들을 상기시켜주는 ‘리터칭’ 작업을 해야 한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은 교육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다. “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 교육은 교육생들이 모르는 내용을 가르치는 것보다 알고 있지만 행동하지 못하는 것을 실천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동기부여를 주제로 한 강의가 계속되는 것이다.
요즘처럼 스마트 기기가 대중화된 사회에서는 교육생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인터넷, 도서관, 서점, 스마트폰, 테블릿PC 등을 이용해서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이런 때에는 교육생들이 스스로 관심 분야에 대해 공부하고 자료를 찾도록 하는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동기부여가 필요한 교육에서 참여활동은 최고의 효과를 나타낸다. 그 이유는 교육생이 직접 참여하면서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자신감을 갖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