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늦둥이가 갓 태어났을 때에는 엄마가 모든 것을 다해주고, 아빠가 곁에서 영어, 일어, 스페인어를 읽어 주어도 들을 수밖에 없는 수동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들을 수밖에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인지적 능력이 발달하고서 부터는 우리글, 즉, 한글로 된 책읽기는 좋아하는데, 영어, 일어, 스페인어로 읽어주면 거부 하더군요!
그래서 한동안은 우리말로 된 동화만 계속 읽어 주고 있습니다! 이따금씩은 저와 엄마가 영어로 유도하면, 자기 기분이 좋을 때는 영어로 읽어도 잘 듣고 있다가 자기도 따라서 합니다! 그러면 제가 늦둥이의 발음을 면밀히 살펴보면 발음이 아주 좋습니다!
즉, 어린 시기에는 모국어, 외국어를 따지지 말고, 환경만 조성하여 주면 유아들은 모든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외국어도 모국어를 배우는 환경과 동일하게 여겨 원어민 발음(Native Pronunciation)이 가능한 것입니다!
물론 읽을 때에는 “반드시 소리 내어서 읽어야 하며(왜냐, 뇌가 활발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이왕이면 목소리를 재미있게 내면(단조로운 목소리로 읽으면 금방 싫증냄)”, 아기들이 매우 좋아 합니다! 즉, 연극이나 영화의 장면을 흉내 내는 것과 흡사하여 아기들의 말과 행동의 발달상황이 매우 좋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Have a nic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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