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당락 가르는 ‘영어면접’ 산 넘어라 |
[포커스신문사 | 류용택기자 2008-11-04 21:39:14] |
이슈 토론ㆍ실무 비즈니스 등 과정 다양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130개 주요 대기업 절반 이상이 영어평가를 하고 있다. 공인점수와 영어말하기 시험 성적을 제출하게 하는 기업도 30% 이상이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구직자도 취업의 가장 큰 변수로 영어면접을 꼽는 분위기다. 이와 관련해 주요 어학원과 영어면접 컨설팅업체에서 제공하는 프로그램들을 비교해 본다.
정철어학원어드밴스드(www.jcadvanced.com)는 최신 뉴스, 핫이슈를 주제로 의견을 교환하고 토론하는 ‘시사 이슈 토론’ 과정과, 국제회의 및 프레젠테이션 스킬 등을 배울 수 있는 ‘글로벌 비즈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마련하고 있다. 모든 강의는 테솔 자격증을 보유한 원어민 강사가 정철의 차별화된 교수법으로 진행한다. 한단계 높은 수준의 영어 말하기를 공부하는 이라면 들어볼 만하다.
파고다어학원(www.pagoda21.com)은 해외 유명기업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경영학사, 석사 소지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수업을 진행하는 ‘PBA(Pagoda Business Academy)’ 과정을 운영한다. 총 3단계(엔트리 레벨 PBA, 비즈니스 회화&리스닝, 비즈니스 스킬)로 진행되며 학습자가 직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준비할 수 있다. 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며 한반에 12명의 수강생을 정원으로 한다.
프리미어 스피킹센터(www.ybm premier.com)에서는 소수정예 인터뷰 준비반을 운영한다. 취업준비생 및 각종 인터뷰 준비생을 위해 인텐시브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다. 모의 면접 장면을 비디오로 촬영해 강사가 철저히 면접 내용을 분석해 주고 촬영된 영상을 CD로 제공해 준다. 또 면접에 자주 나오는 질문 리스트를 만들어 개별ㆍ그룹면접 등 다양한 형식의 인터뷰 스킬을 익히고 돌발 질문에 대한 연습도 병행한다.
챔프스터디(www.ChampStudy.com)의 ‘Interchange’ 수업은 영어회화를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말하기 기회를 최대로 제공한다. 특히 학습자가 음성을 직접 녹음해 핵심 문장을 익힐 수 있고, 발음 교정 연습도 할 수 있다. 또 ‘이메일 비즈니스 영어’수업에서는 면접 준비뿐 아니라 입사 후 실무에서도 유용하게 적용시킬 수 있는 실용적인 표현들을 배울 수 있다.
㈜에이엔에스(www.jobinterview.co.kr)는 전문적인 1:1 인터뷰 클리닉을 통해 영어면접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면접영어의 특성상 학습자 개인의 민감한 사적 내용도 있다는 것을 감안하여 철저히 1:1 맞춤 모의 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준비생의 자세, 목소리, 발음, 억양, 스피드, 답변방법, 영어로 말하는 방법 등을 수정해 주고 맞춤 인터뷰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다. 단순한 면접 대비용이라기보다 심층적인 자기발견 컨설팅을 해 준다. 또, 예상 필수 질문에 대한 자신만의 답변을 만들 수 있도록 클리닉 후 1주일 이내에 답변서를 보내주면 담당컨설턴트가 이메일로 직접 첨삭도 해 준다.
GCS어학원(www.gcs1to1.co.kr)은 진학인터뷰 과정과 취업인터뷰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중 취업 대비 영어면접과정은 신입ㆍ경력직에 맞춰 접근을 달리한다. 수강생은 1:1 과정, 3∼4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 과정이 있다. 영어면접 스킬, 예상 질문서 작성 및 답변 관리, 인터뷰어가 원하는 답변을 하는 법, 예상 밖의 질문에 대한 대처법, 이력서 관리 등도 다룬다. 또, 면접수업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집에서 복습할 수 있게 해 준다.
/류용택기자 ry2000@fn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