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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처럼 느껴져야 좋은 번역

리첫 2009. 1. 23. 14:00

원문처럼 느껴져야 좋은 번역
[포커스신문사 | 2009-01-23 11:33:39]
 

번역은 외국어인 Source language(소재 언어)를 번역어인 Target language(목표 언어)로 전환하면서 가장 목표 언어답게 표현해야 한다. 번역문은 마치 번역되지 않은 원문처럼 느껴져야 가장 좋다. 좋은 번역을 위한 요소를 살펴본다.

 

1. 기본 소양면

 
소재ㆍ목표 언어로 된 글을 많이 읽는다. 둘째, 번역 능력은 단시간에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끈기가 있어야 한다.

 

2. 언어 능력면

 
소재 언어와 목표 언어에 대한 총체적인 지식과 기능을 갖춰야 한다. 소재 언어에 대한 깊고 넓은 지식과 번역어인 목표 언어에 대한 뛰어난 지식, 표현력, 문장력을 갖춰야 한다.
 
3. 번역 훈련면

 
번역은 소재 언어를 머릿속으로 대충 이해하는 독해가 아니다. 반드시 목표 언어로 옮기고 고쳐보는 습관을 익혀야 한다. 또, 번역 공부는 써 본 후에는 다른 사람과 함께 교환하여 읽어 보는 것이 좋다. 혼자 공부할 경우에는 잘못한 번역에 대해 스스로 교정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자신만의 표현에 갇히는 우를 범하게 된다.

 

4. 문화 이해면

 
번역은 소재언어와 목표언어 자체를 잘 아는 것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양쪽 언어의 문화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어려운 단어는 사전을 찾아 해결함은 물론  양쪽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자료나 글을 많이 접해야 한다.

 

 /도움말:조일준 ((사)한국번역가협회 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