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학습으로 현지영어 익혀요” |
[포커스신문사 | 이동호기자 2009-02-27 13:51:14] |
현지 원어민 교사와 토론식 수업
조기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은 대부분 영어를 잘한다. 원어민에 가까운 발음과 유창함을 갖춘 덕분에 주위의 부러움을 받지만 국내 학교로 복귀한 뒤가 중요하다. 잘 관리하지 않으면 현지영어를 잊어버리고 곧 ‘콩글리시’로 변하기 쉽기 때문이다. 현지영어환경 조성을 위한 화상영어교육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이군의 어머니 임주영(40)씨는 “참관해 보니 1대1 토론식 수업방식이라 효과적인 것 같다. 수준에 따라 초등학교 2학년이라도 양치식물, 조류에 대해서 다루는 등 수준별, 능력별 맞춤형 수업을 진행한다. 토론의 경우 1차 질문은 독해지문에서 하고 2차 질문은 학생이 자신의 생각을 끌어낼 수 있도록 유도한다. 논리적, 창의적, 비평적 사고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 이군은 국제중학교에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2년 이상 해외체류경험이 있는 학생은 특별전형에 해당하기 때문에 영어토론이 중요하다.
/이동호기자 leedongho@fn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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