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단계 훈련’ 익히면 프리토킹 ‘술술’ |
[포커스신문사 | 글 박영순기자ㆍ사진 이효균기자 2009-03-23 11:08:55] |
영어달인의 영어정복 Know-how 이근철 강사
쉬운 단어 활용한 500개 실용 문장
영어를 정복하기 위한 요소로 학습자의 열정과 함께 훌륭한 강사와 교재를 빼놓을 순 없겠다. 이른바 ‘영어달인의 영어정복 Know-how’를 발굴해 소개하는 시리즈. 첫 번째로 대한민국 대표 영어강사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이근철(사진)씨와 그의 최신작 ‘Try again!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프리토킹’(길벗이지톡 펴냄)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이근철의 ‘Try again! 중학교 교과서로 다시 시작하는 영어 프리토킹’(길벗이지톡 펴냄)
“학교에서, 학원에서, 시험에서, 인터뷰에서 항상 나오는 주제 40개를 골라내 중학교 수준의 영어만으로 예문을 만들었어요.”
예를 들어 상대가 “시간나면 뭐해요(What do you do in your free time?)”라고 물었다면 “영화보러 가요(I enjoy going to see a movie)”라고 일단 상대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한마디를 건네는 것이다. 그리고 나선 다리를 꼬며 하늘만 보고 서 있을 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2단계(‘왜냐하면’ 단계)로 넘어간다. “마음이 편해져서요(I feel relaxed when I watch a movie)”라고 왜 그렇게 하는지 설명하면서 대화를 이어간다. 3단계는 한 사이클을 마무리하는 ‘그래서’ 단계. “거의 매일 영화보러 가요(So I go to see a movie almost every day)”라며 문장으로 말한다면, 하나의 논리적 사고를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씨는 단계마다 ‘심층표현(More expressions)’ 코너를 만들어 난이도가 다소 높은 표현을 소개함으로써 독자가 구사할 영어의 폭을 넓혀준다.
그렇다면 ‘듣기’는… 저자와 리사 켈리의 대화를 통해 라디오를 듣는 것처럼 즐겁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직강 mp3 CD와 교재없이 듣기만 해도 잘 외워질 수 있도록 돕는 훈련용 CD가 책 속에 보너스로 담겨 있다. 이씨는 “단어나 문법을 몰라서가 아니라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 영어에 침묵하게 된다”면서 “3줄 이상 말하게 되는 3단계 훈련을 통해 프리토킹의 대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박영순기자ㆍ사진 이효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