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PS 엄격한 출제관리로 국내외 인정받아 |
[포커스신문사 | 류용택기자 2009-03-23 11:12:36] |
■ 서울대 TEPS 시행 10년…새 BI 선봬 평균 응시율 34%…꾸준히 증가
서울대학교 TEPS관리위원회(위원장 남익현)가 주관하는 공인영어인증시험 TEPS가 올해로 시행 10년을 맞이했다. TEPS는 1999년 시작한 후 엄격한 출제관리와 안정적인 시행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으며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해 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0여만명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TEPS는 시행 초기와 비교해 활용처도 확대됐다. 1999년 시행 첫해에는 일부 기업과 정부기관의 채용 및 인사고과에 활용됐고 서울대학교 등 10여개 대학에서 입학자격요건으로 채택했다. 현재는 대부분의 주요기업과 정부기관에서 채용 및 인사고과에 활용하고 있으며, 100여개 대학과 특목고의 입학전형과 의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입시에 활용되고 있다. 일부 대학은 TEPS를 단독으로 채택하고 있기도 하다.
TEPS관리위원회는 응시과정 전 단계에 걸쳐 수험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시험 중 최초로 청해 시험에 MP3 파일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접수(Stand-by) 제도를 도입해 수험자에게 시험당일 접수 후 바로 응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제105회 TEPS 정기시험(2009년 4월5일 시행)부터는 최초 1회에 한해 성적표 무료 우편수령 외에 인터넷 제증명으로 발급 서비스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 4월에는 수험자의 성적을 세부 파트별로 상세히 진단하고 이를 타 수험자들과 비교할 수 있는 ‘TEPS 성적상세진단 서비스’를 개시한다.
/류용택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