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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 듣기ㆍ말하기부터

리첫 2009. 5. 18. 13:14

영어 공부, 듣기ㆍ말하기부터
[포커스신문사 | 류용택기자 2009-05-18 13:02:36]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애쿼지션 사이클’ 개발

 

최근 들어 영어실력을 쌓아 경쟁력을 높이려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지만, 학습효과를 체감하기 어려워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6년 동안 영어를 가르친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 샘 위깅턴(Samuel Wigginton) 강사는 영어회화 실력을 높이고자 하는 셀러던트에게 “듣기ㆍ말하기를 먼저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한국의 많은 성인들은 중ㆍ고등학교 때 길들여진 학습 습관 때문에 읽기와 쓰기를 우선적으로 공부한다. 위깅턴씨는 이럴 경우 “영어문법의 이해도는 높아지지만 실제 영어회화 능력은 향상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아이가 부모에게서 끊임없이 말을 듣고 따라 하면서 자연스럽게 모국어를 습득하는 것과 같이 “듣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듣기→따라하기→읽기→말하기→쓰기’ 순으로 공부해야 학습효과가 높다”는 것이 위깅턴씨의 설명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영어회화 학습방식은 먼저 멀티미디어 학습이나 원어민 오디오 강좌 등을 이용해 단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소리내어 따라하고, 단어의 뜻을 이해하며, 교재를 통해 읽기와 쓰기를 반복 연습한 후 원어민 강사와의 수업을 통해 완전히 자기 것으로 익히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는 아이의 모국어 습득과정과 동일한 학습법인 애쿼지션 사이클(Acquisition Cycle)을 개발, 커리큘럼에 반영했다. 월스트리트인스티튜트만의 교육 프로그램은 외국인 강사와 수업하기 전 멀티미디어 수업과정을 통해 듣기, 따라하기, 읽기, 말하기, 쓰기 순으로 충분한 선행 학습을 한 후 외국인강사와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응용해서 대화함으로써 영어회화 학습 능률을 극대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류용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