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영어에 대한 자신감, 중1때 떨어져

리첫 2009. 9. 9. 15:47

중학교 2학년 학생의 약 62%가 영어가 약하다고 말했으며, 그 중 66%는 중1때 그런 여론이 조성되었다고 (주)베네세가 최근 조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것은 영어교육 업체가 실시한 최초의 연구이다.

 

지난 1~2월에 일본 전역의 33개 공립중학교의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조사였는데, 중학교 신입생 때 학생들은 영어학습의 동기부여가 최고도였으며, "그렇다"고 응답한 학생이 43.6%였다. 그러나 1년 내에 그런 열정이 식어버려 학생들이 스스로 영어과목에 약하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영어가 "약간 약함" 또는 "매우 약함"이라고 응답한 학생들의 61.8% 중에서 26.6%가 그런 느낌을 갖기 시작한 시기가 "1학년 2학기"라고 응답했으며 약 12%가 "중학교 입학전"에 이미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

 

대상 학생의 78.6%에게 "무엇이 어려우냐"고 물었더니, "문법이 어렵다"고 했고, 반면에, 72.7%가 "시험성적이 기대이하"였다고 응답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에 관련된 선택형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는 학생들 중 25.5%가 영어가 일본어에 이어 바닥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제공된 7개의 항목에서 체육이 가장 인기가 있었으며 53.3%의 학생들이 체육을 선택했다.

 

그 조사에서 2학년 학생들은 또한 미래에 영어의 역할에 대하여 응답케 하였다.

 

학생들의 70% 이상이 그들의 성인생활을 하는데 있어 일본사회에서 영어가 훨씬 더 필요하게 될 것이라 느낀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그들중 20.4%만이 해외유학을 하고 싶다고 말했고, 반면에 14.6%는 영어능력을 필요로 하는 직종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모두 2002년에 초등학교 2학년이었으며, 그해가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수업 도입을 허용한 최신 교육 가이드라인이 시작된 해였다. 그런 사실 때문이었는지, 명백히 중2학생의 91.4%가 영어를 공부했다.

 

그들이 참석한 영어수업을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응답에서는 75.5%가 동의했다. "내용이 쉽다" 반면에, 70.7%는 "수업이 재미있다"고 했으며, 그러나 41.8%만이 그 설문에 긍정적으로 대답했다. "영어수업이 영어 또는 외국어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번역: 리처드

출처: 요미우리신문 영문판(2009년 9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