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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모든 영어교사 영어로 수업

리첫 2009. 9. 11. 16:27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 확대

 

오는 2012년까지 모든 영어교사의 영어수업이 가능하도록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가 확대되고 맞춤형 연수가 강화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영어 공교육 강화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영어교사 영어 수업능력 신장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방안에 따르면 우선 현재 일부 시,도에서 추진되고 있는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가 2010년까지 전국 모든 시,도로 확대된다.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는 경력, 연수실적, 영어로 진행하는 수업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시,도별로 교육감이 인증서를 발급해 주는 제도로 인증단계에 따라 최상위 인증을 받은 교사는 멘터 교사, 연수지도 강사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이들에게는 장기 해외 연수, 연구비 지원 등의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교과부는 구체적인 인증 방법 및 절차 등은 시,도별로 여건과 특성을 고려,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우수 영어교사 인증제'의 실시에 따라 모든 영어 교사들이 연수를 통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사 개인의 역량에 따른 맞춤형, 단계형 연수가 실시된다.

 

교과부는 교사의 영어 능력 및 교수 학습 지도 능력을 분석, 개인별 연수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영역별, 단계별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시,도별, 연수기관별로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 등을 할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모든 교사들이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도별로 연수 의무제를 실시하고 연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등 연수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교과부 주관으로 약 6개월간 집중적으로 연수를 실시하는 심화연수의 경우 심화연수 기간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교사 개인의 능력 및 지역별, 학교별 여건에 맞게 연수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국외 연수도 다양화해 우수 교사에게는 장기간 국외 연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교과부 관계자는 "맞춤형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능력을 높이고 인증제로 열심히 수업하는 교사에게 자긍심을 심어줘 학생, 학부모의 학교 영어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