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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서울산업대, 성균관대와 연세대, 인하대와 한양대 등의 정규직 취업률이 서울대를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0일 발표한 2009년 취업통계조사에 따르면 졸업자 3000명 이상인 대학 중에서 고려대 등 6개 대학은 정규직 취업률이 50% 이상∼70% 미만으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20% 이상∼50% 미만인 대학에는 강원대와 경남대, 경북대와 부산대, 서울대와 원광대, 전남대와 전북대, 충남대와 충북대 등 20개 학교가 해당됐다. 졸업자 2000명 이상 3000명 미만인 학교에선 중앙대 서울캠퍼스와 울산대, 한밭대가 정규직 취업률 50% 이상∼70% 미만으로 상위권을 차지했고, 건국대와 경희대, 국민대와 단국대, 명지대와 순천향대 등 21개 교가 30% 이상∼50% 미만에 해당됐다. 졸업자 1000명 이상 2000명 미만 학교에선 건양대, 서강대, 아주대, 한국외대 등 13개 학교가 정규직 취업률 50% 이상∼70% 미만으로 상위권에 올랐다. 전체 취업률 분야에선 전문대학교가 독보적이었다. 경남정보대와 신흥대, 영진전문대 등이 95%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대학의 경우 조사대상 154개 교 가운데 64개 학교가 90% 이상의 높은 취업률을 보였으며 경남정보대와 영진전문대, 구미 1대, 동주대 등 10개 전문대학은 정규직 취업률이 80%를 넘어섰다. 일반대학원의 경우 졸업자 500명 이상인 곳 가운데 경상대, 성균관대, 인하대, 전북대, 충남대 등의 전체 취업률이 60% 이상으로 상위 그룹에 속했다. 이번 조사는 모두 50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 ||
2009-09-21 이재훈 nomad@metro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