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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대 취업률 75.4% 전국 1위

리첫 2009. 10. 1. 14:32

서울산업대 취업률 75.4% 전국 1위
[연합뉴스 | 2009-10-01 08:04:52]
 

정규직 취업률은 고려대 안암캠퍼스가 최고 올해 입시 경쟁률은 삼육보건대 치위생 전국 톱…139대 1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졸업생 3천명 이상의 4년제 대학 가운데 취업률 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산업대,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려대 안암캠퍼 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학 1학년생이 치른 2009학년도 입시에서 경쟁률이 가장 셌던 학과는 삼 육보건대 치위생학과로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일 전국 365개 대학의 2009학년도 신입생 충원율과 경쟁률, 졸업생 취업률, 장학금 지급 현황 등 7개 항목, 34개 세부 사항의 정보를 ‘대학 알 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개했다.

◇ 취업률 순위는 = 일반대 가운데 지난해 8월과 올 2월 졸업생의 취업률은 서 울산업대가 75.4%로 1위(졸업생 3천명 이상 대학 기준)를 차지했다.

이어 고려대 안암캠퍼스(74.3%), 성균관대(72.6%), 원광대(72.2%), 한양대 서울 캠퍼스(71.0%), 동아대(70.7%), 연세대 서울캠퍼스(70.3%) 등이 70% 이상의 취업률 을 기록했다.

졸업생 2천명 이상 3천명 미만 대학은 한밭대(85.2%), 인제대(81.2%), 경희대 국제캠퍼스(78.8%), 경희대 서울캠퍼스(78.1%), 신라대(76.4%) 등의 순으로, 1천명 이상 2천명 미만 대학은 건양대(88.5%), 경운대(86.2%), 초당대(86.0%) 등의 순으로 높게 나왔다.

전문대의 경우 졸업생 2천명 이상은 경남정보대(96.4%), 졸업생 1천명 이상 2천 명 미만은 대경대(99.2%)가 가장 높은 취업률을 보였다.

취업률 상위 20개 대학만 놓고 봤을 때 대부분 60% 이상의 취업률을 보였지만 정규직 취업률로 보면 상당수가 50%대를 밑돌고 20%대에 불과한 곳도 있는 등 정규 직 취업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규직 취업률이 가장 높은 일반대학은 졸업생 3천명 이상 중에서는 고려대 안 암캠퍼스(67.4%), 졸업생 2천명 이상 3천명 미만에서는 한밭대(62.6%), 졸업생 1천 명 이상 2천명 미만 대학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0.1%)였다.

그러나 전주대, 대구가톨릭대, 한남대, 상지대, 나사렛대 등은 정규직 취업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

◇ 장학금-연구비 순위는 = 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 현황을 보면 일반대 중 금 강대가 661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공대(574만원), 한양대 안산캠퍼스(342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학생 1인당 장학금은 교내외 장학금 총액을 재학생 수로 나눈 것이다.

전문대 중에서는 성덕대(231만원), 전주기전대(229만원), 벽성대(207만원) 등의 장학금이 후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가장 많은 곳은 인문사회계열은 서울대(7천879만원), 자연과학은 포항공대(6억2천80만원), 공학은 포항공대(5억7천669만원), 의학은 건국 대(1억4천316만원), 예체능은 동국대(1억2천620만원)로 나타났다.

◇ 대입 경쟁률은 = 전문대의 경우 삼육보건대 치위생학과가 무려 139.4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예술대 실용음악과 92.4대 1, 명지전문대 실용음악과 85.9대 1, 동아 방송예술대 영상음악계열 73.6대 1, 서울예술대 연기과 65.2대 1 등의 순이었다.

일반 4년제 대학은 동국대 연극학부 59.8대 1, 중앙대(서울) 의예과 58.9대 1, 단국대(천안) 생활음악과 51.4대 1, 국민대 연극영화전공 48.1대 1, 한양대 의예과 48.1대 1 등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권역별로 보면 일반대와 전문대를 합쳐 수도권 대학의 평균 경쟁률(10.6대 1)이 비수도권(4.3대 1)보다, 서울(12.7대 1)이 경인(9.1대 1), 충청(5.8대 1), 영남(4.3 대 1), 강원(3.4대 1), 호남(3.0대 1) 등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대상 대학 가운데 266개대(74.7%)가 신입생을 90% 이상 충원했으나 27개대 (7.6%)는 정원의 70%도 채우지 못했다.

2008년 3월~2009년 2월 기준으로 자퇴, 미복학, 미등록 등 중도탈락한 학생은 전체 재적 학생의 5%(14만3천266명)였고 중도탈락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일반대 중 에서는 건동대(31.2%), 전문대 중에서는 대구공업대(20.7%)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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