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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첫 쌤이 영어의 달인된 자전적 스토리

리첫 2016. 7. 31. 10:13

"영어의달인(English Expert)" 

그럼 제가 "영어의 달인"이 된 제 자전적 스토리를 좀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올해 나이가 60인데, 축구로 단련(약46년)하여 매우 젊게 살고 있습니다! 제가 자신의 능력을 잘 모르고 있었는데, 영어만 열심히 파다보니(약46년), 제가 언어에 적성이 맞는다는 걸 요즘엔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시절에 드물게 6살(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글을 깨쳤습니다! 즉, 만화책으로 말이죠!  제가 처음 읽은 만화가 '수수께끼의 전화(최상록)' 당시에는 만화책이 신간이 나올 때마다 문에 전시를 해 놓았는데, 한 권씩 나오다 보니,  이거야 원, 감질이 나서 읽을 수가 있어야지요! 그래서 저는 완간이 되면 한번에 50~100권씩 쌓아놓고 엄청나게 빨리 읽어 버리는 겁니다!

그런 방법으로 교과서, 참고서, 소설책, 역사책, 각종 문학 등  책이 생긴건 모두 닥치는 대로 마구 빨리 읽었죠! 그러니까, 자연히 아는 것이 늘게 되고,  그렇게 알게 된 지식을 남들 앞에서 주저리 주저리 떠들게 되어, 별명이 자동으로 "떠벌이", "주댕이" 등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문학은 거의 이해가 안 되는 게 없는데, 서양문학, 가령  괴에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나 "파우스트", 이런 건 읽어도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러다가 초등학교(당시엔 국민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네 집에서 '기초영어'를 처음 보고 친구가 가르쳐주는 대로 따라했더니, 매우 재미가 있더라구요! 아마 이때 제가 언어에 대한 적성이 본격적으로 나타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영어 단어를 외울 때, 손에 단어장(2000단어/3000단어, 뭐 대충 이랬음.)을 사서 주야장천 시간 날 때 마다 외우고 다녔고, 또 극장(그 옛날의 '세일극장')을 지나 가다가 외국영화 광고지가 벽에 붙으면 영어로 된 영화제목과 주연 남녀배우의 이름을 줄줄 외고 다녔죠! 그리고 주변에 굴러 다니는 영어책이 있으면 뭐든지 집어다, 또는 줏어다가 닥치는 대로 읽었죠! 아! 그랬더니, 차츰 차츰 영어실력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늘어 이제는 영어가 점점 더 좋아졌습니다!

 

영어가 결정적으로 실력이 늘게 된 건 일본에서 출간된 영자월간지(Pacific Frend)라는 잡지를 통해서 였습니다! 당시 국내에 약 500~1,000부 정도 배포가 됐던 모양인데, 국회의원회관에 각 실마다 배포를 했는데, 거의 버리고 가지, 가져다 읽는 의원실이 10%정도 밖에 안 되었습니다. 분량은 약 50페이지고, 화려한 칼라로 인쇄한 영어 공부에 딱 맞는 분량의 잡지였죠! 그 잡지를 일일이 해석하지 않고, 통근 버스로 왔다 갔다 하면서 계속 읽고 다녔습니다! 그러기를 몇 년째 하니,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어느 때부터인가, 영어 원서가 대부분 한글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여기에도 올렸다 시피, 영어 공부 방법론은 천차만별, 각인각색이므로 어떤 하나에 구애받지 말고, 자기에게 알맞다고 판단되는 방식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영어의 달인이 되는 길입니다! 어떤 공부라도 자기가 좋아 해야 꾸준히 하게 되지, 단순히 어떤 단기적인 목적을 갖고 하면 그것이 달성되면 그걸로 끝입니다!

 

제 어린 시절을 돌이켜보면, 외국의 문화, 즉, 한자, 일본어, 영어가 처음엔 신기해서 시작을 했지만, 하다보니 점점 더  깊이 몰두하게 되어 꾸준히 하게 되었고, 결국 외국어가 적성에 맞는 걸로 인식이 되어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제가 여기에 업로드한 자료에서도 알시다시피, 일본 관련 자료들이 매우 많아서 궁금하게 여기는 분들이 게실 겁니다! 제가 일본 영자 월간지로 영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기도 했지만, 일본 입장에서도 영어가 외국어이기에 도대체 일본은 영어 학습에 대하여 어떤 생각과 영어 관련 서적들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어서 시내 대형서점에서 찾아보고 국립도서관에 가서도 각종 자료들을 꾸준히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얻은 결론이 일본의 개화는 명치유신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엄청난 투자와 국내의 인재를 해외유학을 시켜 구미 선진 문물을 받아들여 오늘의 일본이 있게 된 원동력이 되었음을 수많은 곳에서 확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영어를 좋아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세계적인 모든 것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야도 넓어지고, 실용적인 사고방식으로 성격도 형성되어 보다 넓은 학문으로 발을 내딛는 오늘의 제가 되었습니다!

 

아무쪼록 이곳을 사랑하는 분들도 이 글을 읽으시고 어떤 면으로든, 계기로 삼아 영어 공부에 분발하시기 바랍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심신도 쉬게 하셔야 하니, 너무 밀폐된 공간에만 계시지 말고 시원한 계곡에 발도 담그면서 기분전환도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