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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놀 일을 먼저 하면, 노는 물이 달라진다

리첫 2018. 7. 19. 09:41

꿈과 행복은 10대에 결정된다놀 일을 먼저 하면, 노는 물이 달라진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공부한 다음에 논다. 공부를 못하는 학생은 놀고 난 다음에 공부한다. 정말 못하는 학생들은 실컷 논다. 그리고 시간이 나면 쉰다. 그러면서 불평한다.

 

공부 때문에 못살겠다.”

 

노는 것도 때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시도 때도 없이 놀기만 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사람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공부하는 것도 때가 있고 젊어서 놀기만 하면 나이 들어 제대로 놀 수 없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이다.

 

우리의 전래 민요 중 노세, 노세 젊어서 놀아, 늙어지면 못노나니로 시작되는 노래가 있다. 이 가사를 곧이곧대로 해석하면 노는 것도 때가 있으니까 젊어서는 시도 때도 없이 놀라는 말이 된다. 그러나 정말 그럴까? 아니다. 허리가 부러지도록 일만 하면 건강을 해치고 늙어서 골병이 드니까 일만 하지 말고 때때로 즐거운 시간을 가지라는 말이다.

 

소중한 것부터 먼저 하라

 

오늘날의 청소년들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해야 할 일도 많고, 또 놀 수 있는 일도 많다. 학교생활이 끝나면 밤늦게까지 학원이나 과외 수업을 받아야 한다. 아니면 독서실에서 부족한 공부를 보충해야 한다. 그래야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놀 수 있는 일 또한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많다. 인터넷 서핑, 채팅, 게임, 미팅, 영화 관람, 전화 통화, 문자 메시지 보내기, 온갖 패스트푸드점 등 들기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일들 역시 무궁무진하다.

 

인 많은 일들 중 무엇부터 해야 할까? 할 일을 선택하는 첫 번째 기준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것부터 먼저 하는 것이다.

 

시간이 무한하다면 우리는 해야만 하는 일도 하고, 놀 수 있는 일도 할 수 잇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정력은 한정되어 있다. 시간은 언제나 필요한 양보다 적게 공급되는 자원이다. 이것이 우선순위를 정해서 일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성공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 인생의 목표와 관련된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한다. 반면, 실패하는 모든 사람들은 목표와 무관한 재미있는 일을 먼저 하면서 시간을 탕진한다.

 

중요하지 않은 일들은 과감하게 거부하라

 

같은 학교에서 같은 교복을 입고 같은 교실에서 생활한다고 비슷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착각이다. 지금은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무엇을 먼저 하느냐, 그 차이가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들을 보면 답답하고 불쌍해 보일지 모른다. 그러면서 열심히 노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즐기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싶을 것이다. 아니면 범생이들에게 보내는 친구들의 비아냥거림이 부담스러워 노는 친구들과 주로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인생의 주인이 되고 싶다면 재미로 유혹하는 중요하지 않은 일들을 과감하게 거부해야만 한다. 그렇게 하면 적어도 5, 조금 길게 잡으면 10년 후에는 시도 때도 없이 노는 친구들과는, ‘물이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 것이다.

 

믿어지지 않는가? 그렇다면 여러분의 부모에게 중, 고등학교 졸업 앨범을 보여 달라고 하고 그때의 동창들이 지금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물어보라. 그러면 한 물에서 놀던 친구들이 나중에는 얼마나 다른 세상에서 살게 될지를 예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사격할 때 표적과 0.1도만 벗어난 방향으로 겨냥하면 총알은 표적과 완전히 다른 위치에 박힌다. 지금 하고 있는 생각을 1도만 바꾼다면 훗날 살게 될 세상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