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달인--이런 사람과의 만남은 철저하게 피한다<5>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은 피한다
공부를 지속할 때 플러스가 되는 인간관계와 마이너스가 되는 인간관계가 있다. 여기에서는 마이너스가 되는 인간관계부터 살펴보기로 한다.
반드시 피해야 할 사람은 두 가지 종류가 있다. 하나는 ‘부정적인 사람’, 또 하나는 ‘게으른 사람’이다.
부정적인 사람은 사물을 나쁜 쪽으로만 생각하는 사람이다. 다른 사람의 험담을 좋아하고 좀처럼 칭찬할 줄 모른다. 무슨 일이든 주위를 불안하게 만드는 말을 하는 사람, 사람 10명이 모이면 적어도 1명 이상은 이런 사람이다.
이런 타입은 주위에도 부정적인 분위기를 전염시키려 한다. 물론 천성적으로 긍정적인 사람이라면 이런 전염병은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
그러나 긍정과 부정의 중간 정도인 ‘미디엄’ 타입인 사람들은 매우 위험하다. 이런 사람이 부정적인 사람을 만나게 되면 점차 부정적인 인간으로 변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니까 미디엄 타입의 사람은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을 조심해야 한다.
“35세에 영어라니!”라는 부정적인 평가를 긍정으로 격퇴
그렇다면 부정적인 사람의 유혹은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까?
‘긍정적인 반격’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회사의 부정적인 동료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하자.
“우리 회사 이번 분기 실적은 틀렸어, 너무 위험한 것 같지 않아?”
이럴 때 긍정적으로 반격을 하는 것이다.
“회사에는 좋은 시기도 있고 나쁜 시기도 있어. 너무 어둡게만 생각하지 마. 그리고 설사 무슨 일이 있다고 해도 우리 인생에 회사가 전부는 아니잖아.”
철저하게 긍정적으로 맞서면 부정적인 사람은 아무 말도 할 수 없기 때문에 점차 말을 걸어오지 않게 된다.
30세 중반을 넘어 영어회화 학원에 다니기 시작한 당신에게 부정적인 사람이 다가와 말을 건넨다.
“35세도 넘은 나이에 영어를 시작한다고? 내가 아는 사람도 30세에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는데 3년이 지나도 아직 기초회화도 제대로 못한다던데.”
이 경우, 당신은 어떻게 대답할까?
이 말을 듣고 불안감을 느낀다면 상대가 생각하는 함정에 빠지는 것이다. 따라서 밝은 표정으로 흘려들으면서 긍정적으로 반격하자.
“사람 나름이지. 나는 내게 맞는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으니까 틀림없이 잘할 수 있어. 하지만 충고는 고마워.”
부정적인 사람은 상대방이 자신에게 전염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따라서 이런 식으로 상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일 때문에 상대해야 활 필요가 있다고 해도 최소한으로 줄이면 된다. 부정적인 사람을 상대해서 득이 되는 것은 전혀 없다. 그리고 이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서 굳이 부정적인 살람을 상대할 필요는 없다.
부정적인 인간관계는 끊어버리도록 하자.
게으른 사람도 피해야 할 대상
또 하나 피해야 할 사람으로 ‘게으른 사람’이다.
게으른 사람을 피해야 하는 이유 역시 부정적인 사람과 마찬가지로 만날수록 전염이 되어 이쪽도 게으른 사람으로 전락하게 되기 때문이다.
게으른 사람은 자기가 게으르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게으른 동료를 늘려서 안심하고 싶어한다.
그들은 노력하는 사람을 보면 어떻게든 끌어내리기 위해 다양한 유혹을 던진다.
게으른 사람이 흔히 사용하는 말투는 이런 것이다.
“그렇게 열심히 해서 뭐가 되려고? 사람은 즐길 줄도 알아야 하는 거야.”
이 말을 들으면 귀를 막도록 하자. 이 말에 휩쓸리면 즉시 ‘게으른 사람’으로 전락해버리니까.
일이 끝난 뒤에 그대로 도서관으로 가야 하는데 게으른 유혹에 이끌려 술집으로 향하는 생활을 3년 이상 계속 하면 결국 그 사람과 어울린 것을 후회하거나 스스로도 게으른 사람의 대열에 끼어 다른 사람을 유혹하게 된다.
부정적인 사람이나 게으른 사람은 ‘흡혈귀’와 같다. 한 번 피를 빨리면 자기도 다른 사람의 피를 빠는 흡혈귀로 변하는 것이다.
따라서 피를 빨리고 싶지 않다면 철저하게 접촉을 피해야 한다.
POINT: 부정적인 사람과 게으른 사람은 흡혈귀 같은 존재다. 즉시 도망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