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의 달인--흥미: 즐겁게 공부하기 위한 노력은 아끼지 않는다<14>
내키지 않는 공부를 하면 두뇌는 거부반응을 보인다
‘노력’의 정의를, ‘내키지 않는 것을 무리해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커다란 착각이다. 내가 내리는 ‘노력’의 정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수 있다면 시간 대비 효과도 자연스럽게 향상된다.
내키지 않는 것을 무리해서 실행하면 두뇌는 거부반응을 보일 뿐이다. 이래서는 시간 대비 효과가 향상될 리 없다.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좋을까?
우선,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것을 공부에 도입한다. 물론, 공부하고 있는 내용과 관계가 없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자기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과 확실한 관계가 있으면서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대상을 도입해야 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TOEIC 시험을 공부하고 있다고 하자.
TOEIC 문제집만 풀다 보면 짜증이 날 것이다. 그럴 때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영화를 좋아한다면 영화 대사를 외우는 것) 등을 공부에 도입해본다.
나는 영어와 한국어 공부를 할 때에 영화나 TV드라마, 외국어로 번역된 일본의 만화영화나 만화책 등을 사용한다. 이런 자료들을 활용하면 즐거움을 맛보면서 어학을 공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덧붙여, 제4장에서는 공부에 오락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할 테니 꼭 참고하기 바란다.
또, TOEIC 문제집을 푸는 것이 ‘가장 즐겁다’고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다.
이 경우에는 수영이나 야구, 축구를 할 때처럼 이미지 트레이닝을 이용한다. 즉, 원하는 결과가 나왔을 때 즐거워하는 자신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문제집을 푸는 것이 괴롭다’고 느낄 때는 TOEIC에서 좋은 점수를 따낸 자신의 모습, 영문을 능숙하게 읽고 있는 자신의 모습 등을 머릿속에 그리는 방법으로 동기를 부여한다.
POINT: 자신의 취미에 공부를 도입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