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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의 달인--기한을 정하고 한 차례 재정비한다<42>

리첫 2019. 12. 4. 11:26

합격의 달인--기한을 정하고 한 차례 재정비한다<42>

 

슬럼프에 빠진 수험생에 대한 경고

 

어느 정도의 스트레스라면 앞에서 설명한 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보다 집중적으로 공부를 하는 쪽이 오히려 스트레스 해소가 된다.

 

하지만 극단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경우라면 일시적으로 공부를 쉬는 것이 현명하다.

 

언젠가 성실하게 노력하다가 슬럼프에 빠진 수험생이 설 전날에, “기분이 가라앉아 공부가 손에 잡히지 않는다.”면서 상담을 하러 온 적이 있다. 그때 나는 이렇게 충고해 주었다.

 

“설날에는 공부를 하지 마. 공부는 일단 잊고 만화를 좋아하면 만화를 읽고 게임을 좋아하면 게임을 해. 그렇게 2일까지 푹 쉬고 정월 3일부터 다시 공부를 하면 돼.”

 

극도로 스트레스가 쌓여 있는 경우에는 한 번쯤 백지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물론 그 동안 정보는 고갈될 수 있지만 정신과 육체를 재정비해 다음 공부를 위한 에너지를 보급할 수 있다면 그것은 매우 유익한 시간이다.

 

단, 반드시 지켜야 할 점은 기한을 정하라는 것이다. 스트레스의 상황이나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적으로 3일 정도가 한도다. 계속해서 재충전 상태에 놓여 있으면 학습상태로 돌아가기 어렵다.

 

스트레스가 절정에 달하면 잠깐 휴식을 치하면서 재충전. 단, ‘기한’을 정해놓고 반드시 지킨다.

 

POINT: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3일 정도 마음껏 휴식을 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