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를 준비하는 7가지 공부 습관<1>
직장인에게도 공부 기술이 필요하다
최근 자기계발을 위해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공인중개사, 외환관리사 등 각종 자격증 시험장이 직장인들로 넘쳐나고, 직장인을 위해 대학에서 마련한 교육과정들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국어학원의 새벽반이나 야간반 수강생들도 직장인이 대다수라고 한다.
정년 연령이 낮아지고 고용 환경이 불안해지는 등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위한 사회적 여건이 악화되면서, 이직이나 전직에 대비해 공부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자신의 적성과 취향을 고려한 자기계발을 통해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사람들도 있다. 외국어 번역, 꽃꽂이, 레크리에이션 강사 등이 그런 예들이다. 사실 이런 경우는 취미생활의 하나이므로 당장 가시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런 자기계발 활동은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는 P서 오는 충족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준다. 또 끊임없는 자기 연마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적극 권장할 만한 일이다.
공부하는 직장인이 앞서간다
공부는 학창시절만 하는 것이지 직장인이 되고 나면 더 이상의 공부는 필요 없다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는 이미 주어져 있는 길을 충실히 따라가기만 하면 미래가 보장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다. 하루가 다르게 신기술과 새로운 정보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가만히 있다가는 낙오자가 되기 십상이다. 영어 실력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보험에 가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자격증 한두 개쯤은 떠놓아야 한다. 무한경쟁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계발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 때와 달리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직장에서 보내기 때문에 공부할 시간을 따로 내기 어렵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과 집중력은 떨어져 능률이 오르지 않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이처럼 시간은 없고 공부할 것은 많으니 효과적인 공부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