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ing' to success(통역사로의 성공은 ‘섀도우 통역’)
Hiroyuki Ueba Daily Yomiuri Staff Writer\
OSAKA--What people learn at a young age often has a profound effect on their later lives. For Toshiko Silva, 42, who works as an English instructor at Osaka Gakuin University and as an interpreter and licensed guide, what she learned while studying simultaneous interpretation at Osaka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still survives in her, and now she is passing it on to her students.(오사카--사람들이 젊을 때 배운 것이 훗날 인생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42세인 실바 토시코는 오사카 가쿠인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며, 통역사와 여행가이드도 겸하고 있는데, 그녀는 오사카 외대에서 동시통역을 배웠고, 여전히 그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The course was taught by Chuta Funayama, one of the leading simultaneous interpreters in the Kansai region and currently a professor at Kobe City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Funayama also serves as vice president of the Japan Association for Interpretation Studies. He gave students an opportunity to learn the most advanced techniques of the time to become simultaneous interpreters.(그 과정은 칸사이 지역의 동시 통역사이자, 코베 외대의 교수인 후나야마 츄타가 가르치고 있다. 후나야마는 또한 일본통역학회의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그는 동시통역사가 되려는 학생들에게 당대의 최첨단 테크닉을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Funayama told us the mind-set needed for simultaneous interpretation, how interpreters should act during their duties, what interpreters should aim for and how to effectively brush up your skills," Silva told The Daily Yomiuri. She took the class when she was a junior.(“후나야마 교수는 우리에게 동시통역사가 되는데 필요한 정신자세에 대해 말했죠. 업무 중에 통역사들이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실력을 효과적으로 방법 등등 말이죠.”라고 실바가 요미우리 기자에게 말했다. 그녀는 그 수업을 3학년 때 받았다.
One of the important things she learned from Funayama was a method of shadowing or repeating while listening to phrases--a technique of listening to what people say and repeating it almost simultaneously. "I believe the method was little known to people in the early 1980s. So I found it revolutionary," she said.(그녀가 후나야마에게서 배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섀도우 방식’, 또는 구문을 듣는 동시에 반복하여 따라 쓰는 것--즉,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듣는 동시에 반복하는 기법을 말한다. “제가 듣기에 그 기법은 1980년대 초기에는 사람들은 거의 그 용어를 몰랐죠. 가히 혁명적이었다고 할 수 있죠.”라고 그녀가 말했다.)
One day in his class, Funayama played a tape of an NHK morning news program and had students repeat the phrases on the tape. Silva said that the news stories were all delivered in Japanese, but she found that she was unable to follow and repeat the words as fast as the anchorman spoke them.(수업중인 어느 날, 후나야마는 아침 뉴스의 녹음 테이프를 틀어 놓고 학생들에게 테이프에서 나오는 내용을 반복하라고 시켰다. 실바는 뉴스가 일본어로 나왔지만 앵커맨이 말하는 만큼 빨리 따라할 수가 없었다.)
"He [Funayama] told us that the first step to becoming a simultaneous interpreter was learning to coordinate our listening and speaking abilities, because it's a very unusual situation for ordinary people to simultaneously speak while listening," Silva said.(“후나야마 교수가 동시통역사가 되는 첫걸음은 듣고 말하는 능력을 배우는 것이다. 왜냐하면 듣는 동시에 말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에게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라고 실바는 말했다.)
From then on, she practiced shadowing to develop her coordination.(그때부터 그녀는 듣고 말하는 것을 발전시키기 위하여 ‘섀도잉’을 연습했다.)
After graduating from the university Silva started to work as an English teacher at Baika Middle and High schools in Toyonaka, Osaka Prefecture. She has since included the method as part of her classwork.(대학 졸업후, 실바는 오사카의 토요나카에 있는 바이카 중고교에서 영어 선생으로 일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그녀는 수업 중에 그 기법(섀도잉)을 일부 포함시켰다.)
Among Funayama's other practical advice, she stresses the importance of interpreting as quickly as possible. She says speed is crucial to making listeners feel at ease with the translation. "I was taught that to respect the flow of communication among people was one of the interpreter's most important duties," Silva said.(후나야마 교수의 다른 여러 가지 실용적 충고 중에서, 실바는 가능한 한 빨리 하는 통역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 그녀는 속도가 통역을 하는 데 있어서 청취자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중요성도 있다고 말한다. “저는 사람들 사이에서의 의사소통의 흐름을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통역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중의 하나라고 배웠습니다.”라고 실바가 말했다.)
"Funayama also said that it was important not to aim for perfection," she said. "It's fundamentally impossible to simultaneously interpret every single word and phrase exactly as they are uttered. So he encouraged us to aim for good, not perfect. He said that would help an interpreter to not hamper the flow of communication."(“또한 후나야마 교수는 완벽한 통역이 중요한 게 아니며, 기본적으로 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동시에 통역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따라서 완벽이 아니라 좋을 정도면 된다고 우리를 격려했다. 의사소통의 흐름에 방해만 주지 않으면 통역사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Silva has been involved in simultaneous and consecutive interpretation activities, mostly on a voluntary basis.(실바는 동시통역과 순차통역 활동에도 종사하고 있다. 대개는 기초 수준 정도로.)
Events that she has worked on as an interpreter include the annual Gymnastic Festival Osaka, an event attended by gymnastic teams and leaders from abroad to promote health through general gymnastics.(그녀가 통역사로 활동한 행사로는 매년 오사카에서 열리는 체조 페스티벌인데, 종합 체조를 통하여 건강을 증진하기 위하여 해외의 체조 팀의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As a Christian, she has interpreted speeches by pastors and others for foreign visitors at Senri Newtown Baptist Church, Osaka International Church and Minoo Higashi Church.(기독교인인 그녀는 센리 뉴턴 침례교회, 오사카 국제교회와 미누 히가시교회 등에 참석한 목사와 외국인 방문객들의 연설을 통역했다.)
She currently teaches a variety of courses, including a TOEIC preparation course, an introductory course for tour guides at Osaka Gakuin University, English for students majoring in other languages at Osaka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and oral interpretation at Kansai University.(최근 그녀는 여러 과정을 가르치고 있는데, 토익 준비과정, 오사카 가쿠인 대학의 여행가이드 초급 과정, 오사카 외대의 타언어 전공학생들에게 영어를, 칸사이 대학에서 구두 통역을 가르치는 등으로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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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monthly column focuses on areas of specialization for translators and interpreters through interviews with experts in such fields. It will return on Dec. 22.(이 월간 특집 칼럼은 그 분야의 전문과들과 함께 통번역사들의 전공분야를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다음 회는 12월 22일에 게재할 예정.)
(Nov. 24, 2006)[2006년 11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