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후를 준비하는 7가지 공부 습관<24>
발표를 통해 지식을 체계화하라
지식을 잘 저장하려면 이해하고 체계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지식이 어느 정도 쌓이면 관련 도서를 읽거나 사람들과의 토의를 해보는 것이 좋다. 이것이야말로 지식을 체계화하는 훈련인 동시에 입력한 지식을 진정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출력 트레이닝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발표하는 일도 지식을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이런 행위는 출력능력까지 향상시킬 수 있다. 특정 분야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사람이라 해도 막상 알고 있는 내용을 발표하거나 강연을 하게 되면 자칫 내용을 장황하게 설명하거나 횡설수설하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공부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설명하는 훈련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회의나 프레젠테이선 자리에서 발표를 잘 하려면 우선 자신의 주장을 조리 있게 발표하기 위한 훈련을 해야 한다.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나면 그것을 보고서로 정리하거나, 가상의 청중을 앞에 놓고 설명하는 연습을 해보자. 처음에는 어색하거나 귀찮게 여겨질 수도 있지만 반복하다보면 차츰 익숙해질 것이다. 이처럼 평소에 출력을 자주 하면 지식이 체계화되어 머릿속에 저장될 뿐만 아니라 입력한 지식을 오래 기억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공부 습관<3>
1. 정보 입력의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해력과 주의력이다. 어떤 정보든 간에 그것을 제대로 이해해야 기억할 수 있고, 그래야 필요할 때 활용할 수 있다.
2. 주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집중력, 흥미와 관심, 집중을 방해하는 훼방꾼 피하기, 쓸모없는 것을 버리고, 핵심만 남겨서 저장해야 한다.
3. 파악한 핵심 정보는 암기해서 머릿속에 저장하지 않으면 금세 잊게 된다.
4. 외부에서 얻은 정보는 자신만의 해석을 덧붙이자. 그러면 기억하기 쉬워진다.
5. 소리 내어 읽거나 이미지화하는 등 다양한 감각을 사용하면 기억하기 쉬워진다.
6.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복습을 통해 확실히 저장해야 한다. 핵심을 요약해서 메모하는 기술은 복습에 도움이 된다.
7.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저장하려면 토의나 발표 등 출력 트레이닝을 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