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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준칠--뚜렷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36>

리첫 2020. 4. 25. 06:39

10년 후를 준비하는 7가지 공부 습관<36>

 

뚜렷한 목적의식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머릿속에 지식을 보존하고 늘리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나 지식이란 기본적으로 배움에 대한 갈증이 없으면 늘어나지 않는다. 단순히 많은 정보를 접한다고 해서 지식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정보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없으면 쉽게 잊혀지고 말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취미로 하는 독서와 공부로 하는 독서로 하는 독서의 차이를 생각해보자. 취미로 독서를 하면 읽고 나서 그 내용을 잊어버리기 쉽다. 그러나 공부한다는 목적을 갖고 독서하면 반드시 머릿속에 남기려고 노력하게 된다. 요컨대 표시를 하거나 메모를 해두었다가 다시 읽고 복습하고 출력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학교를 졸업하기 위한 성인들도 취미로 하는 독서에 조금 진지함을 더하면 어떨까? 단순한 취미가 아니라 머릿속에 지식를 채우기 위한 트레이닝으로 생각하면 말이다. 그러면 같은 내용을 읽어도 훨씬 또렷이 기억될 것이다. 독서든 텔레비전 시청이든 지식을 얻고 기억하기 위한 노력 여부에 따라 정보의 가치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뚜렷한 목적의식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지식을 습득하고 기억하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 관심 있는 분야를 정해 체계적으로 지식을 쌓거나 자격증 시험 등을 목표로 해도 좋다.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해도 시험을 통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면 심리적인 압박감으로 인해 기억의 효율성이 더 높아지기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