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준칠40--동기 부여는 성취욕을 높인다
마감일 외에 내기나 보상을 이용해서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함께 시험공부를 한 친구들 중에서 가장 성적이 나쁘게 나온 사람이 모두에게 밥을 사기로 약속하는 것이다. 아니면 자기 자신과의 내기라고 생각해도 좋다. 어느 시점까지 자신이 목표로 한 것을 이룰 있는지 자기 자신과 내기를 한다고 생각하면 오기가 생겨 집중력이 높아지게 된다.
이 방법은 승부욕이나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 사용할 경우 보다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내가 이 정도도 못할까.”하는 마음으로 입술을 깨물며 의욕을 불태우게 되기 때문이다.
한편 보상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은 “여기까지 공부를 끝내면 나에게 이런 상을 주자.”는 식으로 일정한 과제와 상을 스스로 정해 놓는 것이다. 그런 식으로 자기 자신에게 노력에 대한 보상을 약속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할 수 있다.
누구나 목표를 세우고 얼마쯤 시간이 지나고 나면 해이해지게 마련이다. 그럴 때는 과제를 완수한 후의 자기 모습을 마음속으로 그려보자. 그러면 다시 의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상상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또한 지나치게 높은 목표를 세우기보다는 성취가능성이 높은 작은 목표를 세워 즐거운 마음으로 노력에 대한 보상을 즐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