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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준칠45--나이가 들수록 지혜도 늘어난다

리첫 2020. 5. 4. 11:06

십준칠45--나이가 들수록 지혜도 늘어난다

 

최근 두뇌과학 분야의 연구에서 뇌 시냅스에 신경전달물질이 얼마나 많은가에 따라 신경세포(뉴런)가 네트워크를 늘려나가고 그것을 통해 기억을 해나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전에는 나이가 듦에 따라 뇌세포가 계속 죽어가고, 일단 죽은 뇌세포는 재생하지 않는다고 믿었다. 그러나 현재는 그와 다른 새로운 이론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새로운 이론을 증명하는 실험이 영국에서 행해졌다. 런던에서 30년간 택시운전을 베테랑 운전기사의 해마를 조사해보았더니 다른 사람에 비해 크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인간은 나이가 들수록 해마가 점점 작아지는 것이 보통인데 택시 기사는 직업상 매일매일 기억력을 사용하다보니 오히려 나이가 더불어 해마가 커진 것이다.

 

두뇌는 부지런히 사용하면 할수록 더욱 발달하고 기억력도 좋아진다. 그리고 나이를 먹으면 새로운 정보를 기억하기 힘든 반면 지혜로움이 생긴다. 살아가면서 많은 경험을 통해 삶에 필요한 지혜들을 깨닫게 되기 때문이다.

 

머리가 나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무엇보다 마음가짐을 바로 하는 게 중요하다. “나는 나이가 들더라도 정신만큼은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지.”라는 자세로 무엇이든 새로운 지식을 배우자. “아직 새로운 지식을 많이 배울 수 있다.” “기억력 저하는 노력에 따라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면 의욕이 솟구치고 기억력도 강화될 것이다.

 

공부 습관 5

 

1. 긴장감을 주기 위해 뚜렷한 목적의식을 갖고 공부하는 게 좋다. 도달하고 성취해야 할 목적 때문에 생긴 심리적 압박감은 오히려 기억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2. 공부하는 직장인은 생활 습관부터 신경써야 한다. 우선 잘 자고, 잘 먹어야 두뇌에 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다. 그리고 술, 담배, 텔레비전 등 두뇌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들은 가능하면 없애는 게 좋다.

 

3. 성취욕을 높이는 동기부여를 하라. 마감 기한을 정해 공부함으로써 집중력을 높이거나 내기나 보상 등을 활용하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다.

 

4. 사람들은 슬럼프에 빠졌을 때 냉철해지는 특성이 있다. 이때는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힘을 쏟지 말고, 이미 배웠던 것을 복습하는 기회로 삼자.

 

5. 기억력이 나빠질 땐 그 원인을 찾아서 개선하라. 병 때문인지 잘못된 공부방법 때문인지, 원인을 명확히 알아야 고칠 수가 있다.

 

6. 기억력이 나빠지는 건 나이 탓이 아니라 점점 두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인간의 두뇌는 사용할수록 좋아진다고 하니 노화 방지를 위해서라도 열심히 공부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