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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준칠49-- 소리 내어 읽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리첫 2020. 5. 9. 07:51

십준칠49-- 소리 내어 읽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최근 두뇌과학 분야의 연구에서, 소리를 내서 읽으면 전두엽이 자극을 받아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는 보고가 있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항상 대본을 외워야 하는 탤런트나 배우는 점점 똑똑해질지도 모른다. 외운 내용을 반복해서 말하다보면 기억으로 정착되는 동시에 전두엽을 자극할 테니 말이다.

 

실제로 학생 때 공부를 못했거나 공부에 전혀 관심이 없었다는 사람이 탤런트가 되더니 점차 지적인 느낌을 풍기고, 세월이 흘러 국회의원이나 대학교수가 되는 일도 드물지 않다. 이것은 원래 머리가 좋지 않았던 사람이라도 훈련에 의해 충분히 똑똑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아닐까?

 

탤런트는 머리가 나빠도 얼굴이 예쁘거나 몸매만 좋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사람이 있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한때의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는 몰라도, 똑똑하지 않으면 연예계에서 계속 살아남는 게 힘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랫동안 연기를 해온 탤런트라면 분명 자신의 직업에 충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두뇌를 단련해 지적으로 변한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무엇보다 대본을 외워 말하는 연습을 하는 일은 머리를 단련하기 좋은 작업이다. 새로운 정보를 집중해서 외우고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머릿속에 각인하는 트레이닝을 반복하다보면 점점 똑똑한 사람이 될 수 있다. 이것은 또한 앞에서도 말했듯이 여러 감각을 사용함으로써 기억의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