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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준칠52--발표나 토론을 통해 지식을 확대하라

리첫 2020. 5. 12. 14:25

십준칠52--발표나 토론을 통해 지식을 확대하라

 

만일 자신이 배운 내용을 발표할 적당한 장소가 없다면 만약 내가 강의를 한다면’ ‘만일 내가 텔레비전에 출연한다면하고 가상현실을 설정해 리포트를 작성해보라. 지식을 정착시키고 출력하는 효과가 클 것이다. 이것을 이미지 트레이닝이라고 한다.

 

세상에는 간단한 지격시험부터 힘든 국가고시까지 다양한 난이도의 시험이 존재한다. 이 장을 시작하면서 언급했지만 출력 훈련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시험을 치르는 일이다. 그러므로 기회가 된다면 자격시험에 응시해 시험을 치러보는 것도 좋다. 한자급수시험이나 TOEIC과 같은 어학 시험은 어느 정도 기초 지식이 있으므로 한 문제도 못 풀고 시험장을 나오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물론 일부러 자격시험을 신청하지 않아도 좋다. 고등학교 입시에 나온 역사나 수학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출력 연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쉬울 것 같지만 문제를 풀어보면 의외로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 밖에도 텔레비전 토론프로그램에서 다루는 주제에 관심이 있으면, 자신을 패널의 한 사람이라고 가정하고 시청해도 좋다. 자신이 알던 내용보다 훨씬 광범위한 지식을 깨닫게 될 것이다. 만일 이미 아는 내용이라면 논리를 세워 쉽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자신이 보유한 지식을 충분히 활용하여 토론을 하거나 생각이 다른 사람과 대화를 나누는 것은 지식을 체계화하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지식을 사용해 맘 편히 논의할 수 있는 친구와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다. 사실 이때는 대화나 토론을 하기에 앞서 그럴 만한 기회나 상대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그럴 만한 기회나 상대가 없을 때에는 머릿속에서 이미지 트레이닝을 적극 활용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