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준칠56--공부하는 습관이 성공적인 인생을 만든다
지금까지의 내용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공부하는 습관은 길들이기 나름이며 직장인에게도 이제는 공부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학교를 졸업한 지 너무 오래돼서’ 또는 ‘이제는 나이가 많아서’라는 사고방식은 버리도록 하자.
요즘 젊은이들은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공부를 하지 않는다. 대학에서는 신입생들의 학력 저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어려울 정도라고 한다. 암기 위주의 주입식 교육을 지양하고 시험과 커리큘럼을 줄이는 등 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이려 했던 교육개혁은 오히려 반대의 결과를 가져온 듯하다.
현재 젊은 층의 지식수준은 치열한 입시전쟁을 치르고 사회로 진출했던 중장년층보다 더 못한 수준이다. 인터넷에 존재하는 웹사이트 수가 53일마다 두 배로 늘어나고 매일 17만 장의 웹페이지가 만들어지는 등 눈이 돌아갈 정도로 새로운 정보가 쏟아지는 시대를 살아온 젊은이들이 오히려 구세대들보다 기초 학력이 떨어진다는 것은 정말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흔히 인생은 60부터라고 말하지 않던가. 평생교육이라는 말도 있듯이 배움은 평생 동안 끊임없이 이어져야 한다. 의무교육 과정을 마치는 순간, 지겨운 공부에서 해방된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인간은 사고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며, 그렇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좋은 학벌을 가졌다 해도 금세 도태되고 만다.
반대로 말해, 계속해서 머릿속에 지식을 입력하고 사용하는 습관을 가진 사람은 비록 학력이 조금 낮아도 사회에서 돋보이게 되어 있다는 것이다. 나이 들어 50대가 되면 최고 학부를 나오고도 노력하지 않은 사람보다 부지런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한 사람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