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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준칠57--공부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

리첫 2020. 5. 17. 07:07

십준칠57--공부보다 즐거운 일은 없다

 

일반적으로 학창 시절, 공부를 열심히 한 사람은 성인이 되어서도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싶어 한다. 그러나 설사 지금까지 공부를 좋아하지 않았더라도 자극을 받아 지식을 쌓기로 결심하고 실천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은 주위에서 총명하다’ ‘뛰어나다라는 칭찬과 기대를 받으면 자연스레 더욱 분발하고자 하는 의욕이 생긴다. 일종의 상승효과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똑똑할수록 지식 탐구에 대한 열정과 의욕이 더 넘쳐나게 되는 것이다.

 

공부를 지겹게 여기거나 어려워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잘못된 학습방법으로 길들여졌거나 부모의 지나친 학구열 때문에 학습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린 경우가 많다. 이처럼 공부에 대한 의욕을 잃어버리면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공부가 즐거울 수가 없다.

 

그러나 먼저 재미있게 의욕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마음가짐을 바꾸는 게 중요하다. 평소 싫어하던 과목이라도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면 의외로 재미있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칭찬을 받거나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 괜스레 자신감이 생겨서 더욱 분발하게 된다. 그만큼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인간은 자신이 지적으로 성장하는 것을 기뻐하는 본성을 지니고 있다.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며 느끼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즐겁다는 것은 쾌감을 느낀다는 의미다. 머릿속이 지식으로 충만해지는 느낌은 일종의 쾌감이다. 세상에는 여러 욕구가 존재하지만 일상적인 욕구는 충족이 된 후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게 마련이다. 그러나 지적 욕구는 충족시키는 방법이 다양해서 쉽게 질리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