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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가르치는 기술<30>

리첫 2021. 11. 22. 19:09

 

 

먼저 배우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라

 

하고 싶다는 의욕을 높이는 7가지 방법

 

하고 싶다는 의욕이 생기는 요인은 세 가지

 

인간은 감정에 의해 매우 크게 좌우되는 동물이다. 내가 가르쳤던 학생들을 보아도 지금까지의 성적으로 보면 합격할 것 같지 않은 학생이 기적처럼 합격한다든지 거꾸로 반드시 합격할 것이라고 장담했던 학생이 불합격한다든지 하느 경우가 있었다. 이것은 성적 때문이라기보다는 그 사람의 감정에 큰 원인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사이에는 분명히 정신적인 면에서 차이가 있다. 이것은 스스로 개선해야 하는 문제지만 갈치는 사람이 성공하는 쪽으로 인도할 수 있는 문제다. 물론 100퍼센트라고는 말할 수 없다.

 

여기서는 배우는 사람이 하고 싶다는 의욕을 자극하여 성공의 방향으로 이끄는 지도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인간이 무언가를 하고 싶어 하는 의욕이 생기는 요인은 세 가지다.

 

첫째, 즐겁다.

둘째, 나의 장래 희망을 꼭 이루고 싶다.

셋째, 좋아하는 사람에게 인정받고 싶다.

 

가르치는 사람은 이 세 가지 요인을 항상 자극해야 한다. 이 요인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내가 실천하고 있는 것은 다음의 일곱 가지다.

 

방법1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재미있는 책은 이상하게도 척척 읽을 수 있는데 어쩔 수 없이 읽는 책은 끝까지 읽지 못한다. 이것은 독서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인간은 재미있지 않으면 무엇이든 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가르치는 사람이 할 일은 배우는 사람에게 가르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흥미를 갖게 하는 것, 그것을 공부하는 것이 재미있다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르치는 곳을 즐겁게 만들어야 한다.

 

우선 웃음은 필수품이다. 그 자리의 즐거운 분위기가 공부하는 즐거움을 낳는다. 또한 가르치는 사람은 공부든 일이든 한없이 즐겨야 한다. 가르치는 사람의 기분이 배우는 사람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이다.

 

모두 한번쯤 경험이 있을 것이라 생각되지만, 어떤 일이나 공부가 좋아진 계기를 말하다 보면 종종 좋은 상사나 교사를 만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000 선생님 완전 맘에 들어라는 생각으로 강의를 계속 듣다 보면 서서히 그 과목 너무 좋아라는 생각으로 변하기도 한다. 거꾸로 항상 퉁명스럽고 푸념을 일삼거나 빈정대는 말만 하는 상사나 선생님한테 배우면 아무리 좋아했던 것이라도 그 일이나 과목까지 싫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므로 강의를 즐기는 것, 가르칠 수 있는 시간을 즐거워하는 것, 자신을 좋아하게 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나아가 사사건건 이 일은 즐거워’, ‘이 공부는 즐거워라고 외쳐보자. 10번으로 안 되면 100, 100번으로 안 되면 1,000번 계속 외치다 보면 정말 그렇게 된 것 같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