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1)
“나는 어떤 사람으로 발전하고 싶은가? 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사람만이 뭔가를 해낼 수 있다.” 노벨상 수상자이자 생물학자인 크리스티아네 뉘슬라인폴하르트는 이렇게 말했다. “해내야 한다는 의무 때문에 뭔가를 해내는 사람은 탁월한 사람일 수 없고, 스스로 탁월하다고 느끼지도 않을 것이다.” 무엇이 나를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갈까? 나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나? 내게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들의 대답은 그냥 생기지 않는다. 인생은 자신과의 내적 대화로 확정한 것보다 훨씬 더 다층적으로 흐른다. 자기 자신에게 솔직하고, 자아와 성과를 중립적으로 볼 때, 우리는 삶의 모든 상황과 영역에서 앞으로 나아간다. 다음의 수많은 질문을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관심사:
나는 무엇에 가슴이 뛰는가? 무엇을 할 때 진정한 나를 느끼는가? 나의 에너지를 어디에 쓰고 싶은가? 내게 중요하고 더 중요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돈, 삶의 의미, 명예? 독립? 창의성? 포용력? 나의 인생 목표는 무엇인가? 인생 목표를 이루려면 무엇을 해야 하고 할 수 있나?
예상:
미래를 잠시 내다보자. 내년 이맘때쯤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5년 뒤에 내가 점점 탁월해지고 있음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어떤 전문적, 문화적 트렌드가 등장할까? 5년, 10년 뒤에도 두각을 나타내려면, 나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까?/대안: 현재 나의 가장 큰 계획은 무엇인가? 계획대로 되지 않으면 어떻게 할까? 그 대안은 얼마나 매력적인가? 나의 삶은 어떤 기둥 위에 세워졌는가? 내 삶을 받치고 있는 기둥 하나가 무너진다면. 나를 지탱해 줄 기둥이 몇 개 남는가? 행복하고 만족스럽게 살 수 있는 다른 길들이 있나?
결정:
내 결정의 기준은 무엇인가? 성급하게 한 가지에 모든 걸 걸지는 않나? 어떤 대안을 고려하나? 나의 결정으로 해를 입을 사람이 있나? 그 대가로 나는 무엇을 얻게 될까? 나는 어떤 감정을 느끼나? 불안감? 기대에 찬 설렘? 마음의 평화? 희망?
경험:
지금의 큰 성공을 이끈 주역은 무엇인가? 무엇 혹은 누가 나를 감탄하게 했나? 내가 예상조차 하지 못한 일은 무엇이었나? 무엇이 나를 더 쉽게 목적지에 데려다줬을까? 다음에는 무엇이 더 필요할까? 나는 무엇을 유지하고 무엇을 그만둘까?
습관:
나는 어떤 습관을 자랑스러워하나? 그 이유는 무엇인가? 어떻게 그런 습관을 갖게 되었나? 습관이 내 삶을 개선할까? 버리고 싶은 습관은 무엇인가? 어떤 좋은 습관으로 나쁜 습관을 상쇄할 수 있을까? 프랑스 작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습관의 영향을 마취에 비유했다. 생각 없이 따르는 습관이 있는가? 그것이 내게 이로운가, 아니면 생각과 감정을 마비시키는가?
소통:
어떤 원칙에 따라 말과 주장을 선택하나? 의식적으로 선택하기는 하나? 나중에 후회할 말을 가끔 하는 편인가? 비밀을 잘 지키나? 나의 생각을 얼마나 잘 전달하는가? 다른 사람을 감탄시키기 위해 나는 어떤 수단을 이용하나?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솔직한 피드백을 줄 수 있나? 상대방에게 미치는 나의 영향을 인식하고 있나? 나는 앞에 나서는 사람인가? 나는 경청하고, 침묵하고, 다른 사람에게 설득될 수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