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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설런스(Excellence)<33>--탁월함의 비밀2: 객관적인 관점을 위한 7가지 프레임(2)

리첫 2022. 10. 5. 07:18

 

 

탁월함의 비밀2: 객관적인 관점을 위한 7가지 프레임(2)

 

4. 우선순위를 정하고 그에 따라 살자

 

우리는 살면서 계속 뭔가를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 더 많은 사람, 과제, 활동, 물건. 축적은 탁월함에 유익하기보다는 해롭다. 당신 안에 있는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힘과 자유로운 머리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것에 대해서 명료하게 싫다고 말하라. 그러려면 먼저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알아야 한다. 자신을 많이 알수록,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할수록 주의를 빼앗는 과제를 거부하고, 초대를 거절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빼앗는 원흉을 찾아내고, 목표에서 멀어지게 하는 습관과 업무를 버리기가 더 쉬워진다.

 

5. 내가 있을 곳이 여기가 맞나?

 

잘하는 일을 맘껏 할 수 있을 때, 우리는 탁월함에 도달한다. 직장에서 자신의 가치와 야망을 얼마나 잘 발휘할 수 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라. 회사의 가치관과 당신의 가치관이 일치하는가? 회사의 철학이 처음엔 낯설게 보이더라도, 결과적으로 당신은 고무시키는 이상을 추구하나? 아니면, 회사의 제품과 경영 방식, 분위기가 당신의 자아상과 모순되는가? 당신은 예컨대 지속 가능한 세상을 위한 노력을 중시한다. 그렇다면 환경보호 규정을 걸림돌로 이해하는 회사는 당신에게 잘못된 직장이다. 선망받는 기업에서 조직문화 적합도를 위해 자신의 가치관과 관심사를 저버리면, 어쩌면 승진에는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탁월함에 다가가진 못한다.

 

6. 나는 충분히 우수한가?

 

미셸 오바마는 회고록 <비커밍>에서, 자신의 삶에서 가장 중요했던 두 가지 질문에 대해 이야기했다. “나는 충분히 우수한가?” 미셸 오바마는 청소년기 이후로 늘 자신에게 이렇게 물었다. 이 질문은 그녀가 자기 안에서 최고의 것을 끄집어내도록 했다. 두 번째 질문은, 하버드 출신 법률가로 경력을 쌓은 뒤에 생겼다. “이것은 내게 충분히 유익한가?” 반드시 깊이 생각해야 할 질문이다. 성공적인 삶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가졌더라도 그것이 무조건 행복을 가져다주진 않는다. 그러므로 목표를 지향할 때 늘 자신에게 물어야 한다. 현재 아주 탁월하게 해내는 일이 나의 소명인가? 내게 만족을 주는가? 삶의 의미인가?

 

7. 여럿이 같이 성찰할 수도 있다

 

성찰하는 사람은 윤리적, 이념적 견해도 가지고 있다. 둘이 혹은 더 많은 사람이 모여서도 이런 성찰을 할 수 있다. 여럿이 모인 자리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한번 던져보라. “인공지능이 뭔가를 발명한다면, 특허권을 인공지능이 가져야 할까요?” “완전히 차단과 디지털 기술로 사회적 접촉을 빈틈없이 감시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옳은 걸까요?” “사회, 경제적 결과와 무관하게 건강이 언제나 최우선일까요?” 열린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를 통해 윤리적 딜레마를 숙고하는 자세는 세계관을 넓힐 것이다. 명확한 정답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통찰과 관점들을 얻을 수 있다. 어차피 정답은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