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구술고사 공략법--반영비율 확인, 전공지식 잘 챙겨야
일반전형 기준으로 보면 경북대, 서울대, 포항공대 등 81곳이 면접, 구술고사를 본다. 그러나 학교장 및 교사 추천자, 교과성적 우수자 등 특별전형까지 고려하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으로 훨씬 많아진다.
수험생들은 일반전형 외에 어떤 특별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 희망하는 대학이 면접, 구술고사를 치르는지와 반영 비율을 먼저 파악할 필요가 있다. 또 전체 모집단위에서 하는지, 사범계열 등 특정 모집단위에만 하는지도 알아보는 것이 좋다. 다음으론 희망 대학이 일반구술면접(지원동기, 의사소통능력, 품성 등 평가)을 하는지, 기본소양 면접(인성, 가치관, 사고력, 이해력 등 평가)을 하는지, 심층면접(전공 관련 지식과 학업 수행 능력 등 평가)을 하는지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심층면접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기출 문제나 예시 문제 등을 통해 출제 경향을 꼼꼼히 분석하며, 어떤 교과와 분야에 중점을 둬 대비할지를 살펴야 한다.
예를 들면, 인문계는 일반적인 사회 현상과 전공 관련 지식과 관심도를, 자연계는 수학, 과학 교과와 관련된 지식에 대한 해석과 논리적 접근 및 응용력 등에 중점을 두고 대비하는 것이 좋다. 심층면접을 하는 대학은 경북대, 아주대, 전북대, 충남대, 한양대 등 주로 중상위권 대학들이다.
한편, 많은 대학들이 면접 자료로 학생부의 비교과 영역과 자기소개서, 학습계획서, 추천서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므로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면접, 구술고사 실시 대학(일반 전형 기준, *는 심층면접)
반영비율/대학
60%대 이상(11곳)/계명대(*), 대구예술대, 대구한의대, 아세아연합신학대, 영동대, 전주대, 칼빈대, 한국정보통신대(*), 한서대, 호남신학대, 호원대
50%대(11곳)/극동대, 대구예술대, 덕성여대(*), 부산장신대, 선문대, 성민대, 영남신학대, 을지의대(*), 한서대, 한양대(*), 호남신학대(*)
40%대(7곳)/경북외국어대, 서울여대, 성공회대, 아주대(*), 칼빈대, 포항공대(*), 한라대
30%대(22곳)/가천의과대, 광주여대, 나사렛대, 대구카톨릭대, 대구대, 대구예술대, 대진대, 동국대, 루터대, 명지대, 백석대, 선문대, 성공회대, 영남대, 예원예술대, 우송대 울산대(*), 위덕대 조선대, 한국교원대, 협성대, 호원대
20%대(33곳)/건양대(*), 경남대, 경동대, 경북대(*), 경상대, 고신대, 극동대, 남부대, 대신대, 대전카톨릭대, 동국대(*), 동신대, 동양대, 삼육대, 상지대, 서울대(*), 서울산업대, 서울신학대(*), 선문대, 성공회대, 세명대, 순천대, 연세대, 영동대, 울산대(*), 원광대, 을지의대, 전주대, 중부대, 창원대, 충남대(*), 칼빈대, 한림대(*)
10%대 이하(28곳)/가야대, 감리교신학대, 경운대, 경일대, 계명대, 고신대, 나사렛대, 남부대, 대구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동국대, 명신대, 백석대, 삼육대, 상지대, 서울대, 서울신학대, 선문대, 성결대, 예원예술대, 전북대(*), 전주대, 진주산업대, 한남대, 한밭대, 한영신대, 한일장신대
참고: 중복 대학은 모집단위별로 반영 비율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