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준칠38--두뇌활동을 저해하는 요소를 없애라 술과 담배가 두뇌활동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자. 먼저 술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두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상식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인체의 각 장기 중 술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곳이 바로 뇌다. 상습적으로 과음을 하면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을 악화시켜 뇌에 산소가 공급되는 것을 저해하여 뇌세포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다. 또한 술을 마신 후 소위 ‘필름’이 끊기는 일이 잦다면, 폭음으로 인해 이미 뇌세포에 손상이 간 것이라고 봐야 한다. 이런 일이 자주 반복되면 알코올성 치매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나는 담배를 피우지 않지만, 그렇다고 담배를 무조건 끊으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일각에선 담배 속의 니코틴이 기억의 능률을 아주 조금 올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