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몽을 위한 방법에서 그가 첫 번째로 중시한 것은 자유였다. 자유는 결코 윤리적 언설이나 요구의 형태 따위가 아니라 유순하고 온화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를테면 ‘상호작용(Interplay)’을 통해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는 학생은 교사로부터 배우지만 교사는 학생으로부터 배워야 함을 의미한다. 물론 그러한 접근 방식의 기초는 교사가 먼저 놓아야 한다고 했다. 가르침에서 중요한 것은 살아 있는 흥미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고 보았다. 이를 테면 여러 이유로 우연히 흥미를 가지게 된 문제를 가지고 다루는 식으로 그 때문의 삶의 계몽은 명백히, 또 열정적으로 제시될 수 있다. 그러한 상호관계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그는 활력 있는 강의 형태를 선호했다. 그러한 상호작용은 학생들 사이에서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