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준칠46--사용하지 않는 지식은 소용이 없다 아무리 머릿속의 지식을 늘린다 해도 사용하지 않는 지식은 의미가 없다. 애써 입력해놓은 지식도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두면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평소에 저장해둔 지식을 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출력’ 연습을 해야 한다. 학교를 마칠 때까지는 끊임없이 시험을 반복해야 하므로 출력 트레이닝이 부족할 염려는 하지 않아도 된다. 사실 시험을 치는 목적은 학생으로 하여금 평가에 대비해 공부를 하게 하려는 것도 있지만, 그보다는 머릿속에 입력한 지식을 출력할 기회를 만드는 데 있다. 그래야만 공부한 것이 머릿속에 확실히 기억되기 때문이다. 흔히 “사회인이 되고 나서 기억력이 나빠졌어요!”라고 한탄하는 사람이 있다. 학교를 졸업한 뒤에 사회에 나가면서부터 기억력이 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