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브 2

엑설런스(Excellence)<53>--열정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이유 ‘그릿(grit)’ 이라는 단어는 오랫동안 우리 귀에 뭔가를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행동처럼 들렸다. 안락하고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정서와는 맞지 않았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바이러스가 나타나 전 세계에 퍼졌고, 우리는 이를 악문다는 게 무엇인지를 다닉 속성으로 배웠다. 2020년 봄 이후로 위우리의 참을성과 자제력이 전보다 훨씬 강해졌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불확실한 현실에 맞서는 인재를 요구한다.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는 것을 포함해서 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의뢰로 유고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독일 직장인 중 절반은 디지털 전환이 업무의 재미를 높일 거라고 믿는다. 그러나 컨설팅회사 대표 짐 그룬트너는 이런 과한 기대감을 진정시켰다. “간단해 보여도, 아주 심..

카테고리 없음 2022.11.29

엑설런스(Excellence)<45>--공감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다(2)

공감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다(2) 그들이 주로 어떤 주제에 열의를 보이는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조사했다. “소비자들은 환경, 인권, 동물학대, 교육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반면 정당 후원, 종교, 성소수자, 지역자치, 젠더(미투, 페미니즘) 혹은 브렉시트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아주 명확하다. 그러므로 상업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반드시 공감 예술가일 필요는 없을 거라고, 대다수는 생각한다. 그러나 캡제미니의 글로벌 연구는 다른 결론을 보여준다. 경영진의 80퍼센트는 자기 브랜드가 고객의 가치관과 소망을 충족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소비자의 15퍼센트만이 그것에 동의한다. 경영 컨설턴트 안네 쉴러는 이렇게 분석했다. “대다수 조직은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을 중심에 두며, 효율성을 중시한..

카테고리 없음 202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