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IN-SEOUL)대학 나와도 루저(LOSER) 동급생 제자 둘이 오랜만에 찾아왔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담임을 했던 아이들이니 얼굴을 본 지 얼추 10년 가까이 흐른 것 같다. 낼 모레면 서른이라는데, 키도 훤칠하게 커진데다 수염이 덥수룩해 어색함마저 느껴졌다. 길에서 만나면 누군지 모른 채 지나칠 만큼 참 많이도 변한 모습이었다. 요즘 뭐.. 카테고리 없음 2011.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