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은 비즈니스의 핵심이다(2) 그들이 주로 어떤 주제에 열의를 보이는지,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조사했다. “소비자들은 환경, 인권, 동물학대, 교육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반면 정당 후원, 종교, 성소수자, 지역자치, 젠더(미투, 페미니즘) 혹은 브렉시트에 강한 거부감을 보였다.” 아주 명확하다. 그러므로 상업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서기 위해 반드시 공감 예술가일 필요는 없을 거라고, 대다수는 생각한다. 그러나 캡제미니의 글로벌 연구는 다른 결론을 보여준다. 경영진의 80퍼센트는 자기 브랜드가 고객의 가치관과 소망을 충족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소비자의 15퍼센트만이 그것에 동의한다. 경영 컨설턴트 안네 쉴러는 이렇게 분석했다. “대다수 조직은 내부에 초점을 맞추고, 재정을 중심에 두며, 효율성을 중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