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펼쳐진 책이 아니다(1) 협력도 공감에서 시작된다. 팀원이 사일로에서 나와 흥미진진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격려받으면 공감하고 이해하는 ‘사회적 접착제’가 많이 필요하다. 노련한 소프트웨어 전문가들이 갓 졸업한 마케팅 전공자와 일시적으로 팀에 합류한 인도 출신 디자이너의 상반된 지식과 방식을 결합해야 할 때, 공감은 이중 역할을 한다. 먼저 이용자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 그들의 요구를 알아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팀원의 다양한 특성과 지식을 결합하고, 그들의 다양성으로 생산성을 높여야 프로젝트를 성공할 수 있다. 한마디로 리더와 팀원이 공감할 줄 알아야 모두가 적절히 참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필요한 대부분을 우리는 이미 선천적으로 갖고 있다. 나머지는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얻을 수 있다. 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