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무엇을 믿는가? 이 결론은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 대단원은 단지 동기에 관한 의문의 끝일뿐 아니라 훨씬 더 커다란 의미에서의 끝이다. 위대한 성과의 근원을 찾아 나선 우리의 여정은 여러 번 잘못된 길로 들어서기도 했고 수많은 유용한 지식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 모든 것의 근원인 동기의 문제에 다다랐다. 우리는 동기에 대해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은 열정이 어느 날 갑자기 완성된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선가부터 서서히 커진다는 것이다. 또한 동기 부여의 문제에 있어서 어린 시절의 경험이 특히 중요하다는 단서도 얻었다. 엔더스 에릭슨은 이런 말까지 했다. “연구의 개척점은 ‘육아’다. 아이들을 너무 몰아세우..